총무원장 원행스님, 위원장·위원 위촉장 수여
종교간 평화와 화합을 위한 종교평화위원회 위원장에 도심스님(중앙종회의원)이 위촉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11월7일 도심스님에게 종교평화위원회 위원장 위촉장을 수여하고 종단을 대표해 종교간 화합과 국민통합 활동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만당스님(중앙종회의원), 이병두 종교평화연구원 원장, 김상겸 동국대 교수, 유지원 불교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 대표도 종교평화위원으로 위촉됐다. 위원장과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국가가 여러가지 이유로 어려운 시기”라며 “이런 때 종교평화위원회의 역할과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8월 독일 린다우에서 열린 세계종교평화회의 참석 소회와 최근 한중일 불교우호교류대회 참석 결과를 거론하며 “국가가 안정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종교평화위원회가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임 종교평화위원장 도심스님은 “종교간 평화는 물론 우리 사회와 국민이 통합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는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종교평화위원회는 새로 위촉된 위원들이 참석하는 2차 회의를 열고 11월13~14일 워크숍을 개최해 향후 활동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박봉영 기자
bypark@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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