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5일 제217회 정기회서 만장일치로
조계총림 새 방장에 현봉스님이 추대됐다.
조계종 중앙종회는 11월5일 제217회 정기회를 열고 조계총림 방장 추대의 건을 상정, 현봉스님을 조계총림 방장으로 추대했다. <총림법>에 따라 총림 방장은 산중총회 추천으로 중앙종회에서 추대한다. 조계총림은 11월1일 산중총회를 열고 방장 후보로 현봉스님을 만장일치 선출한 바 있다
현봉스님은 1949년 경남 사천에서 태어났다. 구산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1975년 송광사에서 구산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 1977년 구산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1991년 송광사에서 수선안거 이래 32안거를 성만했으며 제11~12대 중앙종회의원, 송광사 주지, 호계원 재심호계위원 등을 역임했다. 조계총림선원 유나, 감원, 한주 등을 비롯해 봉암사 태고선원, 상원사 청량선원에서 한주 소임을 지냈다.
한학과 불교경전에 해박해 많은 책을 펴내기도 했다. 중국 송나라 대전요통 스님이 지은 〈대전화상주심경〉을 번역해 1988년 〈선에서 본 반야심경〉이라는 제목으로 출간했다. 저서로〈운옥재문집〉 〈선문염송〉 <밖에서 찾지 말라>, <솔바람 차향기> 등이 있다.
이경민 기자
kylee@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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