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매 순간을 느끼는 습관’ 주제
​​​​​​​11월14~17일 세텍 등 서울 일대서

2019서울국제불교박람회 개최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불교박람회는 11월14일부터 4일 동안 서울 세텍(SETEC)에서 열린다. 사진은 2018 불교박람회 모습.
2019서울국제불교박람회 개최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불교박람회는 11월14일부터 4일 동안 서울 세텍(SETEC)에서 열린다. 사진은 2018 불교박람회 모습.

살아있는 한국전통문화의 꽃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보름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신문과 불광미디어가 주관하는 ‘2019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오는 11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명상-매 순간을 느끼는 습관을 대주제로 열린다. 박람회 사무국은 286개 업체가 396부스를 운영하며, 연인원 7만여 명이 관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람회 사무국은 올해 집중육성분야로 명상을 비롯한 한국전통 치유·수행문화를 선정했다. 이를 위해 명상 관련 국내외 유명 연사를 초청한 명상컨퍼런스를 실시하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명상존 설치 등 명상 관련 전시 콘텐츠 확대 운영, 명상 관련 부대행사를 연다는 계획이다.

특히 박람회 둘째날인 1115일부터 17일까지 3일동안 열리는 명상컨퍼런스에는 대표적인 공인 명상프로그램인 죽음에 관한 명상’ ‘마음챙김 자기연민 명상’ ‘마음챙김에 근거한 스트레스 완화등이 선보인다.

컨퍼런스는 김정숙 아시아행복연구원 대표와 앤토니 백 미국 워싱턴대학 의과대학 교수, 류재환 경희대 한방병원 동서협진실장, 한국명상심리상담연구원 원장 서광스님·부원장 효림스님, 카렌 블루스 미국 노스케롤라이나 의과대학 정신의학부 교수, 안희영 한국MBSR연구소장, 후 진 메이 중국MBSR서비스 대표, 전현수 전현수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 보리수선원장 붓다락키따스님, 민진희 자이요가 원장 등 국내외 명상 관련 저명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최근 일어난 명상 붐을 더욱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세텍은 물론 봉은사와 자비명상마음충전센터, 썬데이나마스떼 등 서울 곳곳에 산재돼 있는 유관기관과 연계해 불교의 힐링, 치유, 수행문화를 체험해보는 서울도시축제(SEOUL RELAX WEEK)’도 연다. 1111일부터 17일까지 각 기관에서 열리는 서울도시축제는 엄마를 위한 명상’ ‘말하기 명상’ ‘이완요가명상-치유와 이완’ ‘토요담마클래스15개 테마의 프로그램으로 펼펴져 눈여겨볼만한 체험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변택주 작가, 혜장스님, 이중표 교수 등 불교계 베스트셀러 작가 초청 북콘서트를 진행하며, 불교방송과 불교TV에서도 현장 방송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붓다아트페스티벌에서는 청년작가 공모전에서 입상한 청년불교미술가들의 작품과 전통의 맥을 잇는 장인의 생생한 작업실을 재현한 특별한 공간인 바프 공방전이 함께 선보인다.

일평생을 불화 제작에 전념해온 수산 임석환(중요무형문화재 제118호 불화장 기능보유자) 선생의 열정과 작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전통장인초대전도 마련됐다.

이밖에도 박람회에서는 공예(불교공예, 전통공예, 현대공예, 도자공예, 금속공예) 건축(건축, 인테리어) 의복(승복, 천연염색, 한복) 식품(, 사찰음식, 사찰식품, 전통식품) 수행의식(수행NGO, 장례, 사찰, 명상단체) 문화산업(디자인, IT, 여행, 출판, 미디어, ) 등 불교문화와 전통문화를 총망라해 만나볼 수 있다.

불교박람회 운영위원장 정호스님(불교신문 사장)불교박람회가 매년 회를 거듭할수록 불교문화와 불교산업이 한층 발전되고 새로운 활로도 찾고 있다면서 불교문화가 대중문화를 선도했던 역사를 되살리는데 불교박람회가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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