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가교육의 방향과 교육아사리회의 역할 고민
학술대회서 발전적 한일관계에 대한 불교적 제안도

조계종 교육원 교육아사리회(회장 금강스님)가 창립 후 첫 심포지엄 및 학술대회를 10월30일 오후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1부 심포지엄은 ‘승가교육의 방향과 교육아사리회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다. 교육아사리회 회장 금강스님의 기조연설에 이어 교육아사리회 부회장 무애스님(해인사 승가대학장)이 ‘교육원 백서를 통해 본 승가교육의 회고-6대, 7대 교육원장 재임기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제한다.

또 교육아사리회 부회장 현견스님(동국대 강사)이 교육아사리의 역할과 방향에 대해 제안한다. 발제 후에는 교육원장 진우스님과 교육아사리회 회장 부회장 스님과 대담도 예정돼 있다.

2부 학술대회에서는 일본 무역제재로 악화된 한일관계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발전적 한일관계에 대한 불교적 제안’을 주제로 열리는 학술대회에서 중앙승가대 교수 자현스님은 ‘애증의 한일관계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봉녕사 금강율학승가대학원 연구과정 유정스님이 ‘한일관계, 불교의 해법은 없는가-계율 수용의 변천사 중심으로’를 주제로 고찰한다. 불학연구소장 정운스님의 ‘동북아시아, 갈증과 증오를 넘어 화해로 가는 길-불교적 관점에서 논하다’를 주제로 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학술대회가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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