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금강선회, ‘금강경 강송대회’ 후원금 1천만원 전달
11월2일 서울 탄허기념박물관서 제9회 강송대회 개최
대표적인 불교신행 문화축제로 자리매김 중인 ‘금강경 강송대회’가 오는 11월2일 열리는 가운데 재단법인 금강선회가 대회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금강선회 설립자 혜거스님(서울 금강선원장)은 10월2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하고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에 이와 같이 지정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혜거스님은 “자라나는 미래세대부터 고령의 신도들까지 다양한 불자들이 강송대회에 참여해 함께 즐기며 금강경의 참 뜻을 되새기고 있다”며 “많은 종도들이 금강경의 진수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혜거스님은 “내년엔 금강경 강송대회가 10회째를 맞는 만큼 지금보다 훨씬 알찬 축제의 장을 만들 계획”이라며 종단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보내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총무원장 원행스님도 금강경 강송대회의 발전과 활성화를 약속하며 화답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총무원 기획실장 삼혜스님, 불교신문사 사장 정호스님,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자공스님 등이 배석했다.
한편 본지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금강경 강송대회는 국내 유일의 경전축제로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다. 조계종 소의경전인 <금강경>의 참뜻을 올바로 이해하고 널리 알리자는 취지다. 특히 혜거스님은 지난 6월 강송대회 뒷받침을 위해 재단법인 금강선회를 만들기도 했다.
9회째 맞는 올해 금강경강송대회는 오는 11월2일 서울 자곡동 탄허기념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이성진 기자
sj0478@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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