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홍법사 초청으로 10월23~31일 한국 방문

미스리틀 인디아 키티 난히파티대회 2018년도 우승자 드위베디 수반기 양이 10월23일 부산 홍법사에 방문했다. 사진은 드위베디 양이 홍법사 주지 심산스님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미스리틀 인디아 키티 난히파티대회 2018년도 우승자 드위베디 수반기 양이 10월23일 부산 홍법사에 방문했다. 사진은 드위베디 양이 홍법사 주지 심산스님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인도 십대소녀들의 재능과 지성의 경연대회 우승자 미스리틀 인디아가 한국을 찾았다.

부산 홍법사(주지 심산스님)는 미스리틀 인디아 키티 난히파티(KIIT Nanhipari-Little Miss India)대회 2018년도 우승자 드위베디 수반기(Dwivedi Shubhangi. 2002년생)를 초대했다.

미스리틀 인디아 키티 난히파티는 13세에서 16세 십내 소녀들을 위한 탤련트 쇼로 재능, 지능, 우아함, 미모 등을 겨루는 경연대회이다. 이 대회는 2001년 오디 샤의 킨 자르 (Konjhar) 지구에 위치한 작은 부족 마을에서 시작된 후 급속히 발전해 지역예선을 거쳐 본대회까지 열릴 정도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대회 우승자는 영화배우, TV배우, 씨네아티스티, 성인 미인대회 참가 등 다양하게 성인무대에 진출해 있다.

2년 전 인도를 방문한 심산스님은 주최측의 협조요청에 따라 우승자와 가족을 한국에 초대할 것을 약속했다. 미스 리틀 인디아 대회 주최측에서는 대회 우승자의 한국 방문은 참가자들에게 또 다른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고 한다. 드위베디 수반기양은 10월23일부터 31일까지 서울과 부산에 머문다,

홍법사 심산스님은 “처음 주최측에서 상품을 협조요청하였으나, 한국에 초대해 좋은 추억을 남기는 것도 의미가 있을거 같아 초대를 하게 됐다”며 “드위베디양이 성인이 되었을 때도 한국에 대해 좋은 기억이 남았으면 한다”고 했다.

드위베디 수반기양은 “대회 우승자에게 한국을 방문할 수 있다는 것을 듣고는 대회이전부터 마음이 설레었다”며 기쁨을 표했다. 이어 드위베디양은 “인도 성인미인대회에 참가해 미스월드가 되는게 꿈인데, 한국에서 좋은 추억을 담아가서 그 꿈을 이루겠다”고 했다.

홍법사는 매년 몽골과 라오스 도전골든벨 우승자와 교수 초대를 비롯해 대만 불광대와 남화대학생들과 문화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홍법사의 외국인 초대와 국제문화교류 활동은 한국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심산스님이 젓가락질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심산스님이 젓가락질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주지 심산스님과 차담하고 있는 인도 미스리틀 우승자 소녀.
주지 심산스님과 차담하고 있는 인도 미스리틀 우승자 소녀.
드위베디 수반기(Dwivedi Shubhangi)양과 어머니.
드위베디 수반기(Dwivedi Shubhangi)양과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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