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산하 보육시설서 560여명 참가...이주미 어린이 대상 수상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10월23일 서울 조계사에서 ‘제12회 불교아동미술큰잔치’를 개최했다. 사진은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미술큰잔치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단주를 선물하는 모습.

조계종 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원행스님, 조계종 총무원장)은 10월23일 서울 조계사에서 ‘제12회 불교아동미술큰잔치’를 개최했다.

‘맑고 밝고 향기로운 우리들 세상’을 주제로 열린 이날 불교아동미술큰잔치는 사찰에서 그림그리기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전통문화와 불교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미술큰잔치에는 조계사 선재어린이집을 비롯해 서울‧경기 지역에 위치한 사회복지재단 산하 영‧유아 보육시설 22개 기관에서 560여 명이 참가했다.

미술큰잔치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국화꽃이 만발한 조계사에서 부처님과 사찰 풍경을 스케치북에 담았다. 또 참가자들은 그림그리기는 물론 연꽃등 만들기, 단주 만들기, 나무팽이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이날 오전 행사장을 방문해 조계사를 찾은 천진불들에게 단주를 선물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도 조계사가 운영지원하고 있는 보육시설 어린이들과 담소를 나눴다.

이어 창의력과 표현력, 완성도를 심사 기준으로 수상 작품을 선정했다. 시상식에서는 서울 영등포 구민회관어린이집 이주미 어린이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와 함께 서울 해나라어린이집이 단체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br>

엄태규 기자 che11@ibulgyo.com
사진=신재호 기자 air501@ibulgyo.com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