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사단 제11대 단장에 방창덕 현 포교사단장(사진 가운데)이 선출됐다. 사진은 당선확인증서를 받아든 방창덕 포교사단장.
조계종 포교사단 제11대 단장에 방창덕 현 포교사단장(사진 가운데)이 선출됐다. 사진은 당선확인증서를 받아든 방창덕 포교사단장.

제11대 포교사단장에 방창덕 현 포교사단장이 선출됐다.

조계종 포교사단은 10월22일 오후 서울 장충동 포교사단 교육관에서 제7차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총 33명의 운영위원이 투표한 가운데 19표를 획득한 방창덕 단장을 제11대 단장으로 선출했다. 방 단장과 경쟁한 신호승 인천경기지역단장은 14표를 얻었다.

이날 방창덕 단장은 “지난 7개월여 동안 포교사단장 소임 경험 바탕으로 그동안 돌출된 여러 가지 문제점을 적극 보완하고 개선해 포교사단의 백년대계를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며 “신바람 나는 포교사 활동으로 생동감 넘치는 포교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주요 활동 가운데 우선 “포교사단의 중추적인 역할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홍보하기 위해 창립 20주년인 내년 팔재계법회를 종단 어른 스님과 사회 지도층을 모시고 서울광장에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선포교 현장 활동을 포교사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대내외에 홍보해 포교사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각 지역단 특성을 반영한 정관 개정, 운영위원 토론방 개설, 산하단체에 대한 합리적인 관리운영방안 제정, 현 포상제도 개선, 불교의례의 통일된 의식집 발간과 교육 등을 평행해 포교사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을 약속했다.

방창덕 포교사단장은 포교사 16기, 전문포교사 9기 출신으로 대구 한국불교대학 총동문신도회 수석부회장과 포교사회 회장, 포교사단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다. 대구 염불포교 홍련팀장, 남서부 총괄팀장, 대구지역단 9대 수석부단장, 10대 단장을 역임했다.

같은날 포교사단은 감사로 이정상 전북지역단장, 강학수 울산지역단장을 선출했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