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불교총연합회는 10월21일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대흥사 주지 원각스님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대전불교총연합회는 10월21일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대흥사 주지 원각스님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대전 대흥사 주지 원각스님이 대전광역시불교총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되어 3년간 지역불교를 이끌게 됐다.

대전광역시불교총연합회(회장 직무대행 원명정사)는 10월21일 연합회 사무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대흥사 주지 원각스님을 제2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 회장 후보로는 녹야원 주지 지광스님과 대흥사 주지 원각스님이 출마해 31표를 얻은 원각스님이 9표에 그친 지광스님을 제치고 회장에 선출됐다.

원각스님은 당선인사에서 “하나의 단체를 끌어간다는 것은 한사람의 힘으로 어려운 것이기 때문에 회원 스님들의 아낌없는 조언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대전불교가 좀더 화합하고 단결된 모습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각스님은 태고종 대전교구 재무국장과 종회의장, 법무부 치료감호소 종교지도분과 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흥사 주지와 태고종 대전종무원장을 맡고 있다.
 

대전광역시불교총연합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원각스님(사진 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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