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철웅문도회, 법어집 ‘손가락 다섯이 주먹하나’ 출간

법어집을 봉정하는 신광철웅문도회 문장 지근스님.
10월18일 출판기념법회에서 법어집을 봉정하는 신광철웅문도회 문장 지근스님.

신광철웅문도회는 10월18일 MH컨벤션 5층 대강당에서 신광당 철웅 선사 법어집 ‘손가락 다섯이 주먹하나’의 출판을 기념하는 신광법회를 봉행했다.

신광철웅문도회 회주 현근스님, 문장 지근스님, 회장 덕현스님을 비롯한 문도회원 스님들과 동화사 주지 효광스님을 비롯한 대구스리랑카사원 주지 완사스님 등 4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출판기념식은 1부 고불식과 2부 신광법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삼귀의와 헌다 그리고 법어집 봉정으로 이루어진 법회에서 문도회 고문인 세연스님은 법어를 통해 “철웅스님은 선교를 모두 갖추고 동서양의 철학을 두루 아우르신 분이신 스님에 대한 그리움이 앞선다”라고 스님을 회고했다.

문도회주 현근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스님이 항상 말씀하신 거짓 없이 부지런하면 번뇌 망상이 사라지고 성불은 저절로 된다는 가르침이 더욱 생각난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동화사 주지 효광스님은 축사를 통해 “추억 속에 흠모하던 어른스님이신 철웅스님의 법문집 ‘손가락 다섯이 주먹하나’에는 모든 법구의 진면목이 다 들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도회장 덕현스님은 법어집을 발간하기까지 크게 기여한 김일두씨와 윤종수씨, 이철순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그 공을 치하했다.

한편 신광당 철웅스님은 1934년 경남 양산군에서 출생하여 1958년 비구계를 수지했으며 제방선원에서 후학을 지도했다. 1989년 서옹스님으로 부터 전법을 부촉 받았으며 2011년 거제도 신광사 중흥암에서 법랍 54세 세수 77세로 입적했다.
 

법문중인 신광철웅문도회 고문 세연스님.
법문하고 있는 신광철웅문도회 고문 세연스님.
신광철웅문도회장 덕현스님과 감사패를 전달받은 공로자들.
신광철웅문도회장 덕현스님과 감사패를 전달받은 공로자들.
신광철웅문도회스님들과 내빈스님들.
신광철웅문도회 스님들과 내빈 스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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