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3년 제2차 교구종회 개최…학인 44명에게 장학금 수여도

조계종 직할교구가 10월1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불기 2563년 제2차 교구종회를 열었다.
조계종 직할교구가 10월1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불기 2563년 제2차 교구종회를 열었다.

조계종 직할교구 종회(의장 원행스님)101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불기 2563년 제2차 회의를 열고 대종사 법계 특별전형 신청 동의의 건, 대종사 법계 특별전형 신청 심의 절차의 건 등을 논의했다

직할교구 재적인원 총 358명 중 23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할교구는 조계종 원로의원 자광스님, 법계위원 동광스님, 천안 각원사 회주 법인스님 등을 대종사 법계 특별전형에 올리는 데 만장일치 동의했다. 또 교구종회에서 대종사 법계 특별전형 심의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키로 함에 따라 심의 절차를 교구 상임위원회에 위임하는 데 동의했다.

직할교구 종회에서 대종사 법계 특별전형 대상자로 이름을 올린 스님들은 <법계법>에 따라 법계위원회 대상자 확정을 거쳐 중앙종회 동의와 원로회의 심의를 통과해야 한다.

직할교구는 이날 직할교구 내 학인 스님 총 43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동국대와 중앙승가대에서 수학하는 사미 정우, 정견, 혜묵, 경국, 정문, 정안, 견명, 사미니 승우, 효성, 금원 등 10명이 대표해 장학증서를 전달받았다.
 

직할교구 종회가 불기 2563년 제2차 회의를 열었다.
직할교구 종회가 불기 2563년 제2차 회의를 열었다.
직할교구 종회가 불기 2563년 제2차 회의를 열었다.
직할교구는 교구내 학인 44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직할교구 종회의장)종단이 위례신도시, 세종신도시 등 주요 불사들과 10.27법난 기념관 건립 사업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고 있고 백만원력 불사 또한 사부대중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동참으로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직할교구가 이같은 종단의 요구에 부응해 항상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종단과 교구의 중심에서 사회와 종단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광스님은 경산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1957년 조계사에서 경산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60년 해인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적조사, 반야선원 주지, 군종특별교구장, 호계원장, 동국대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법계위원이자 원로의원이다.

동광스님은 청담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1970년 도선사에서 석주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2년 봉선사에서 성암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청담학원 이사장, 혜명복지원 이사장을 지냈으며 현재 청담장학문화재단 이사장, 법계위원이다.

법인스님은 만공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1946년 해인사에서 포화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64년 범어사에서 동산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천안 각원사 주지를 지냈다. 각원불교대학을 설립 및 운영하고 천안 지역 독거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과 천안교도소와 개방교도소 등 재소자를 위한 법회 및 물품 지원을 해오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장이자 직할교구 종회의장 원행스님.
조계종 총무원장이자 직할교구 종회의장 원행스님.
조계종 직할교구 스님들.
조계종 직할교구 스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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