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2일 조계사 앞 기자회견 개최

재한줌머인연대가 방글라데시에서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줌머족 인권탄압이 중단될 수 있도록 한국 불교계에 도움을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10월12일 개최했다.
재한줌머인연대가 방글라데시에서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줌머족 인권탄압이 중단될 수 있도록 한국 불교계에 도움을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10월12일 개최했다.

재한줌머인연대가 방글라데시에서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줌머족 인권탄압이 중단될 수 있도록 한국 불교계에 도움을 요청했다.

재한줌머인연대(회장 라트나)1012일 서울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줌머족 자치구인 치타공 산악지대에서 발생하고 있는 불법체포와 살해, 종교적 박해, 강제 토지수탈, 강간 등의 문제에 대한 한국 불교계의 관심을 촉구했다.

방글라데시 동부 산악지대에 살고 있는 줌머족은 대부분이 불교 신자이다. 대부분이 이슬람교를 믿고 있는 방글라데시 안에서 줌머족이 종교와 문화가 다르다는 이유로 탄압받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이날 줌머인연대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국제사회에 치타공 산악지대의 인권 실태 조사와 국제인권에 부합하는 조치를 취해 줄 것 등을 요구했다.

아울러 방글라데시 정부에 치타공 산악지대 내 재판 없는 살해 중단 군대와 자경단 등 살해를 자행하는 이들에 대한 법적 심판 불법체포 중단과 인권활동가들의 석방 치타공 평화협정의 전면 이행을 통한 자치권 보장 등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와 사단법인 다나, 김포마하이주민센터, 김포 연운사 등이 연대단체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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