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가르침으로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해동고등학교는 지난 11일 통도사 설법전에서 수계식을 거행했다.
부산 해동고등학교는 10월11일 통도사 설법전에서 수계식을 거행했다.

학교법인 영축학원 부산 해동고등학교가 세계문화유산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수계식을 거행했다.

해동고등학교(교장 이상용)은 10월11일 통도사 설법전에서 통도사 율원장 덕문스님을 전계사로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교사 8명과 학생 111명 등 119명은 불자의 기본덕목인 오계를 수지하고 불제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전계사 덕문스님은 “역사와 전통을 갖고 현존하는 최고의 금강계단 계를 받는 여러분들은 복이 많은 사람이다”며 “삼귀의계와 오계를 잘 지키고 실천하면서 부처님 가르침에 따라 생활하면 행복한 삶을 살 것”이라고 했다.

16년째 거행된 수계식은 해동고 전통문화체험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오전 통도사 성보박물관 견학 공통프로그램에 이어, 오후에는 학생들의 요구에 따라 인성교육활동(수계법회)와 자연체험학습(서운암)으로 나눠 선택 참여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부산 해동고는 부처님의 가르침과 자리이타의 자비정신을 바탕으로 1932년 입정상업학교로 개교한 이래 3만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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