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산 1374주년 맞은 통도사…영고재 및 개산대재 법요식
개산 1374주년 맞은 통도사…영고재 및 개산대재 법요식
  • 유진상 부산울산지사장
  • 승인 2019.10.07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산 1374주년을 맞은 통도사가 10월7일 영고재를 봉행하고 있다.
개산 1374주년을 맞은 통도사가 10월7일 영고재를 봉행하고 있다.

세계문화유산 영축총림 통도사가 제1374주년 개산일을 맞아 영고재와 개산대재 법요식을 봉행했다.

양산 통도사(주지 현문스님)는 10월7일 해장보각에서 개산조 자장율사의 창건 정신을 되새기고 역대 조사 스님들의 원력과 공덕을 기리는 영고재를 봉행했다. 이어 설법전에서 통도사 전 방장 원명스님, 동국대 이사장 법산스님, 문중 대덕 스님을 비롯해 김일권 양산시장, 이상용 해동고교장 등 사부대중 20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개산대재 법요식을 봉행했다.

법요식에서는 통도사 제적 스님으로 창사정신을 계승하여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스님 6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해외유학생 1명, 박사 7명, 석사 11명, 학사 17명, 율원, 학림, 승가대학원 20명, 강원 4명 등 60명에 총 5410만원이 수여됐다.

이어 대중 스님들의 사진전 ‘나도 작가다’ 시상식과 양산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주창돈 양산교육지원청 교육장외 3명 공로패 전달식을 했다. 법요식 이후 부도원에서 역대 스님들께 차 공양을 올리는 부도헌다례를 봉행했다.

통도사 주지 현문스님은 법요식에서 “통도사는 개산이래 1374년의 유구한 역사 동안 국지대찰 불지종가로써 청정지계의 빛나는 수행가풍을 이어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민족 문화정신을 계도하고 찬란한 불교문화를 꽃피움으로써 정신적 신앙적 귀의처가 되고 세계문화유산이라는 이름에 그 빛을 더해주는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통도사는 앞서 5일에는 ‘영축삼보 이운’과 ‘괘불헌공’ 법회를 봉행했다. 영축삼보 이운은 1374년 전 자장율사가 부처님의 진신사리와 친착가사, 경전을 모셔와 통도사 산문을 연 모습을 재현한 법회이다. 영축삼보 이운에 이어 이운의식을 통해 모셔온 삼보와 괘불에 공양을 올리는 괘불헌공을 진행했다.

6일에는 미스트롯 우승자 가수 송가인 초청음악공연이 펼쳐졌다. 주말을 맞아 통도사를 찾은 수만명의 관람객과 참배객은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통도사는 오는 20일까지 낮보다 밤이 빛나는 양산 愛 통도사 ‘라이트업(LIGHT-UP)’ 행사를 통해 통도사의 아름다움을 불빛으로 전한다.
 

개산대재 법요식에서 봉행사를 하고 있는 통도사 주지 현문스님.
개산대재 법요식에서 봉행사를 하고 있는 통도사 주지 현문스님.
영축삼보 이운 모습.
영축삼보 이운 모습.
괘불헌공의식 모습.
괘불헌공의식 모습.
미스트롯 가수 송가인 초청음악공연 모습.
미스트롯 가수 송가인 초청음악공연 모습.
통도사를 찾은 가족들.
통도사를 찾은 가족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