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서울국제불교박람회서 ‘명상 컨퍼런스’ 진행
2019서울국제불교박람회 사무국은 “‘명상-매 순간을 느끼는 습관’을 대주제로 열리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 세계 유명 명상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만나보는 ‘명상 컨퍼런스’를 연다”고 밝혔다. 명상 컨퍼런스는 박람회 둘째 날인 11월15일부터 3일동안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세텍)에서 펼쳐진다.
명상 컨퍼런스의 첫 번째 행사인 ‘김정숙 원장과 함께 하는 죽음에 관한 명상’은 오는 11월15일 오전10시 열린다. 죽음에 관한 전문명상훈련 프로그램인 BWD(Being with Dying)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BWD의 연민배양훈련인 ‘G.R.A.C.E.’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죽음에 관한 명상은 김정숙 경희대 공공대학원 의료관리학과 교수(아시아행복연구원 대표)와 앤토니 박 미국 워싱터대학 의과대학 종양학과 교수, 류재환 경희대 한방병원 동서협진실장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11월16일 열리는 ‘효림스님과 함께 하는 나를 돌보는 시간’은 자기연민명상 프로그램인 MSC(Mindful Self-Compassion)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이 프로그램에서 다루고 있는 정신치료와 뇌과학 연구, 핵심명상과 일상명상 기법 등을 소개한다.
한국명상심리상담연구원 원장 서광스님과 부원장 효림스님, 카렌 블루스 미국 노스케롤라이나 의과대학 정신의학부 교수 등이 강연한다. 또한 해금 연주가 김나래 씨와 기타 연주가 김영민 씨의 연주에 맞춰 ‘MSC Song’을 함께 부른다.
‘안희영 교수와 함께 하는 MBSR(Mindful Based Stress Reduction)’은 마지막 날인 11월17일 열린다. 안희영 한국MBSR연구소장과 진메이 중국MBSR서비스 대표가 MBSR의 해외 동향을 소개한 뒤 전현수정신건강의학과의원 전현수 원장과 보리수선원장 붓다락키따스님, 민진희 자이요가 원장이 패널로 참가해 ‘다르마 실현을 위한 MBSR’을 주제로 토론을 펼치게 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명상 컨퍼런스를 비롯해 ‘일상명상전’ ‘예술로 명상하다’ ‘나만의 명상방’ 등 명상과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봉은사에서도 명상수련과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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