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 지도자 연석회의가 101일 제2차 회의를 열고 조계종 노조와 관련한 종단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연석회의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교육원장 진우스님, 포교원장 지홍스님,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원경스님 등이 참석했다. 총무원 부실장 및 산하기관장 스님들도 자리를 채웠다.

연석회의는 이날 조계종 노조 상급단체인 민주노총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이 종단을 상대로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제기한 부당노동행위 구제 신청 판정 및 중앙노동위원회 재심 결과에 대해 공유하고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연석회의는 법리적 판단에 따라 현실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해당 사안과 직접 결부된 총무원 집행부에 관련 대응을 일임키로 했다.

연석회의는 지난 423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전현직 총무원장 스님을 제소한 조계종 노조에 대해 논의하고 교구본사와 중앙종회, 집행부가 참여하는 테스크포스팀(TF)을 구성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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