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5일 화엄사 시작으로 동화사 · 월정사 · 수덕사 등 잇따라 거행
한국불교 중흥의 기틀을 세우는 ‘백만원력 결집불사’가 순항 중인 가운데 이와 같은 분위기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교구별 대법회가 시작된다.
조계종 백년대계본부 백만원력결집위원회(위원장 금곡스님, 총무원 총무부장)는 10월부터 화엄사 동화사 월정사 수덕사 은해사 등에서 교구별 대법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구별 대법회는 총무원장 원행스님의 핵심 종책 사업인 ‘백만원력 결집불사’가 중앙에 비해 지역에선 제대로 홍보되지 않았다는 판단에서 기획됐다.
지역 불자들에게 인도 부다가야 한국사찰 건립, 불교병원 및 요양원 건립 등 불사를 통해 추진하려는 사업 필요성을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전국적으로 모연 활동에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된다. 교구별 대법회 모든 일정에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함께하며 힘을 보탤 예정이다.
첫 포문은 제19교구본사 화엄사에서 연다. 10월5일 오후1시 경내 화엄원에서 500여 사부대중이 모인 가운데 봉행된다. 법회는 사찰 신도임원 등 불사 추진위원 위촉식과 함께 정성이 담긴 약정서와 저금통을 전달식, 참가 대중의 ARS 전화 동참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한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법어를 통해 “불교의 미래를 밝히는데 모두 힘을 합쳐 달라”는 당부와 함께 동참을 권선할 예정이다.
화엄사에 이어 △10월6일 오전11시 팔공총림 동화사 통일대불광장 △10월11일 낮 12시30분 제4교구본사 월정사 특설무대 △10월17일 낮12시30분 덕숭총림 수덕사 황하정루 △10월19일 오전11시 제10교구 은해사 대웅전 앞 특별무대 등에서 연이어 법석이 열린다. 특히 법화산림대법회(동화사), 오대산 문화축제(월정사), 유물전시관 상량식(수덕사) 등 사찰별 행사와 백만원력 결집불사 교구별 대법회가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일감스님은 “한국불교 미래를 위한 반드시 필요한 전국 불자들의 힘을 하나로 결집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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