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 비해 참가자 꾸준히 증가
심사 거쳐 10월 초 결과 발표
법난 39주년 기념법회서 시상

국가권력에 의해 자행된 종교탄압인 10·27법난의 진실을 알리고 화해·상생 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제310·27법난 문예공모전 결과, 시 산문 만화 등 3개 부분에 총 529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부장 덕조스님)와 본지가 지난 617일부터 920일까지 공동으로 진행한 문예공모전에 시 444(성인 390, 청소년 54), 산문 81(성인 65, 청소년 16), 만화 4편이 각각 접수됐다.

해를 거듭할수록 문예 공모전에 대한 불자와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참가자가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10·27법난의 아픈 역사를 10대 학생들에게 널리 알리겠다는 취지로 올해 첫 신설된 중·고등부문에서도 참여가 활발해 눈길을 끈다.

접수된 작품은 부문별 심사 등을 거쳐 일반부는 시 산문 만화 분야에서 각각 대상 1편씩, 24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고등학생부는 분야별 대상 1편씩, 16편의 작품을 시상할 예정이다. 일반부 대상에게는 총무원장상과 상금 300만원이, 학생부 대상에게는 동국대학교 총장상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공모 당선작은 오는 104일 발표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10·27법난 39주년 기념법회에서 열린다. 공모전 수상작은 문예집으로 발간되며 향후 10·27법난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고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대중들을 위한 교육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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