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원행스님이 범종스님에게 서울 혜광사 주지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범종스님에게 서울 혜광사 주지 임명장을 전하고 있다.

서울 평창동 혜광사 주지로 조계종 총무원 호법국장 범종스님이 임명됐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9월1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범종스님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혜광사는 동국대 종비생 비구니 스님들 수행관으로 쓰이다가, 최근 동국대 서울캠퍼스 일원으로 기숙사가 이전하면서 수행포교도량의 면모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범종스님은 근일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7년 사미계를 수지했다. 부석사 봉황선원, 고운사 고금당선원 등에서 안거 수행했다. 총무원 홍보국장, 문화국장, 기획국장,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업국장 등을 역임했다. 또 안동 광흥사 주지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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