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교구본사 고운사 주지 자현스님이 9월1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을 찾아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에게 ‘백만원력 결집불사’ 동참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경제적으로 넉넉지 않음에도 본사 차원에서 솔선수범해 종단 발전을 위한 일에 동참하고 싶었다는 자현스님에게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거듭 감사를 표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고운사 형편이 좋지 않음에도 어려운 때 큰 마음을 내줘 고맙다”며 “어려운 상황에도 교구본사를 잘 이끌고 포교당을 건립해 지역 포교에 앞장서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고 격려했다. 또 “교구를 활성화 하는 것이 곧 한국 불교 발전에 이바지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지금처럼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자현스님은 “얼마 전 도민들과 불자들의 수행공간인 신도시 포교당 ‘반야사’ 건립 불사 원만성취 법회를 하던 중 종단 불사를 위해 애쓰고 있는 총무원장 스님 생각이 났다”며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본사에서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총무부장 금곡스님, 사서실장 송하스님,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스님 등이 배석했다. 중앙종회의원 등안스님도 자리했다.
이경민 기자
kylee@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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