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관촉사는 지난 8일 대광명전 삼존불 개금불사를 회향하고 점안식을 봉행했다.
논산 관촉사는 9월8일 대광명전 삼존불 개금불사를 회향하고 점안식을 봉행했다.

논산 관촉사(주지 혜광스님)는 9월8일 대광명전의 비로자나불과 석가모니불, 노사나불의 삼존불 개금불사와 좌대, 복장불사를 회향하고 점안식을 봉행했다.

이날 점안식는 조계종 제6교구본사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과 불광사 주지 명종스님, 김종민 국회의원, 김진호 논산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사부대중 500여 명이 동참했다.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은 격려사에서 “관촉사 주지 혜광스님과 신도들이 합심해 개금불사를 마무리 하고 점안식을 봉행하는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삼존불 점안식을 계기로 남을 배려하면서 사회에 봉사하고 살겠다고 다짐하는 불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관촉사 주지 혜광스님
관촉사 주지 혜광스님

관촉사 주지 혜광스님은 “2년 전 주지로 부임하면서 부처님 옷을 새롭게 입혀드리겠다고 다짐했는데 오늘에서야 회향을 하게 되었다”며 “불사에 동참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고 더욱더 열심히 정진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논산 관촉사는 오는 10월부터 매월 셋째주 일요일에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법회를 개설한다. 또 법회 후에는 이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의사, 한의사와 연계해 무료진료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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