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원행스님, 반기문 전 총장에 “기후문제 공감한다”
총무원장 원행스님, 반기문 전 총장에 “기후문제 공감한다”
  • 이경민 기자
  • 승인 2019.09.1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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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기후환경회의 위원장 자격 예방…불교계 협조 구해
총무원장 스님 “미세먼지 문제 해결 위한 일에 동참하겠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9월16일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예방을 받았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9월16일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예방을 받았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에게 기후문제 심각성에 대한 깊은 공감을 표했다. 불교를 대표하는 종단 수장으로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일에 동참하겠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91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을 찾은 반기문 위원장에게 차량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국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오는 10월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을 앞두고 미세먼지 대책 마련을 위해 종교계 협조를 구하기 위해 총무원을 찾았다. 반 위원장은 현재 국민정책참여단 500여 명 이상이 참여하는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12~3)에 대비한 단기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 등을 펼치고 있다.

반 위원장은 총무원장 스님에게 이같은 내용을 상세히 전하며 불교계 협조를 요청했다. 반 위원장은 한국의 미세먼지 수준이 OECD 국가 중 35번째를 기록하고 있고 OECD 3000여 개 도시 중에 최악의 대기 질을 가진 도시 100개를 꼽았을 때 44개가 우리나라 도시들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있다국가안보, 경제, 남북문제 등 수많은 문제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미세먼지는 국민들에게 직접적 영향을 끼치는 문제인 만큼 기후변화에 대해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어 총무원장 스님께서 신도들을 비롯해 국민들이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도록 나서달라국가기후환경회의 본회의에도 참석해 종교계를 대표해 좋은 말씀을 나눠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예방에는 불교계를 대표해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을 맡고 있는 원택스님도 함께 배석했다. 총무원 총무부장 금곡스님, 기획실장 삼혜스님, 사회부장 덕조스님을 비롯해 김숙 국가기후환경회의 전략기획위원장 등도 자리를 지켰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9월16일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예방을 받았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등과 기후변화 문제 심각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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