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5일 첫 공연…중앙종무기관 종무원 100여명과 함께 응원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9월5일 뮤지컬 ‘싯다르타’를 관람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사진 중앙)이 9월5일 뮤지컬 ‘싯다르타’를 관람했다. 공연 관람 후 배우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95일 중앙종무기관 교역직 및 일반직 종무원 100여 명과 싯다르타를 관람했다. ‘싯다르타는 인도 카필라국 왕자였던 고타마 싯다르타가 부와 명예를 버리고 깨달음을 찾아 떠나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이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이날 서울시 송파구에 소재한 우리금융아트홀을 찾아 2시간30분 동안 뮤지컬을 관람했다. 관람석에는 조계종 원로의원 일면스님을 비롯해 중앙종회의장 범해스님과 종앙종회 사무처장 호산스님도 눈에 띄었다. 총무원 기획실장 삼혜스님, 재무부장 유승스님, 문화부장 오심스님, 호법부장 성효스님, 사서실장 송하스님 등 총무원 부실장 스님들도 대거 참석했다.

부처님 일대기를 다룬 싯다르타 응원차 공연장을 직접 찾은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관람에 앞서 제작사에 격려를 전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헤르만 헤세 <싯다르타>, 뮤지컬 님의 침묵등 불교를 소재로 한 예술작품들을 언급하며 불교를 소재로 창작물을 만드는 일이 쉽지 않았을 텐데 고생이 많았겠다그럼에도 이같은 시도를 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격려했다.

제작사를 대표해 김면수 공동대표는 먼 길까지 발걸음 한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종단 스님, 신도들에게 거듭 감사를 표했다. 김면수 대표는 스님들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힘이 난다고 답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뮤지컬 관람을 마친 후 배우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고타마 싯다르타가 깨달음을 얻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 '싯다르타'는 9월29일까지 만날 수 있다.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VIP석 12만원, R석 9만원, A석 6만원, B석 4만원이다. 스님과 불자, 단체, 청소년에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9월5일 중앙종무기관 교역직 및 일반직 종무원 100여 명과 뮤지컬 ‘싯다르타’를 관람했다.
공연 시작 전 김면수 대표 프로듀서와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9월5일 뮤지컬 ‘싯다르타’를 관람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사진 가운데줄 왼쪽에서 세번째), 중앙종회의장 범해스님(왼쪽에서 두번째) 등이 대거 공연장을 찾았다. 공연 시작 전 관람석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스님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뮤지컬 ‘싯다르타’ 관람 후 배우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뮤지컬 ‘싯다르타’ 관람 후 배우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경민 기자 kylee@ibulgyo.com
사진=신재호 기자 air501@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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