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사부대중 150여 명 대웅전 · 극락전 소제법회

조계사는 추석을 앞두고 대웅전과 극락전을 청소했다. 사진은 조계사 소임자 스님이 불상을 청소하는 모습. 사진=조계사
조계사는 추석을 앞두고 대웅전과 극락전을 청소했다. 사진은 조계사 소임자 스님이 불상을 청소하는 모습. 사진=조계사

추석을 앞두고 조계사(주지 지현스님)가 전각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9월4일 서울 조계사 소제법회에는 스님들을 비롯해 소임본부, 포교본부, 사회본부, 교육본부, 수행본부와 6개 지역본부의 신도회 대웅전관리팀, 포교사팀, 붓다맘봉사팀, 교육지원팀, 선림원 수행팀 등 150여 명이 함께 했다.

노전 스님 집전으로 삼귀의와 제석천왕제구예진언, 고불문을 낭독한 후 스님과 신도들은 대웅전과 극락전 소제를 시작했다. 스님들은 청소도구를 갖추고 5.2m 크기의 삼존불의 먼지를 털어냈다. 다른 대중도 각각 인등, 황금위패단 등을 쓸고 닦았다.

한편 조계사는 매년 한차례 사부대중이 함께 전각과 불상을 청소하며 성보를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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