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사 주지 선거에 초격스님 · 성일스님 입후보

제25교구본사 봉선사 주지 후보에 조계종 종책특보단장 초격스님과 의정부 원각사 주지 성일스님이 입후보했다. 봉선사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서운스님)는 8월27일 오후5시 입후보자 등록을 마감했다.

두 명이 입후보 함에 따라, 봉선사 주지 후보자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자 및 구성원 자격심사를 거쳐 오는 9월6일 오후1시 봉선사에서 열린다.

초격스님은 경암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1987년 봉선사에서 운경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98년 통도사에서 청하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1994년 중앙승가대를 졸업했으며 한국문화연수원장, 총무원장 종책특보단장, 중앙승가대총동문회 사무처장, 파주 보광사 주지, 제13, 14, 15, 16, 17대 중앙종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불교신문 사장, 중앙종회 수석부의장을 지냈다. 현재 아산 윤정사 회주, 사단법인 해피월드 이사장을 맡고 있다.

성일스님은 밀운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1984년 해인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87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봉선사 총무국장, 재무국장, 포천 흥룡사 주지, 파주 보광사 도솔암 감원, 남양주 흥국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