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사진을 찍는 졸업생들.
기념사진을 찍는 졸업생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대원)는 8월23일 교내 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가을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법산스님을 비롯해 윤성이 동국대학교 총장,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등 학교관계자와 졸업생, 학부모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가을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360명, 석사 102명, 박사 11명 등 총 473명이 학위를 취득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법산스님은 치사에서 “인연은 만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며 좋은 인연은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이라며 “여러분 앞으로 맞이할 상황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그것을 좋은 인연으로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동국의 교훈과 정신을 가슴 속 깊이 새기고 세상의 모든 꿈에 도전하기 바란다”며 “모교 역시 ‘공헌으로 존경받는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겠다. 그리고 늘 여러분의 성공을 기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이대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은 환송사에서 “인생에 있어 학위를 받는 것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라며 “‘우리 대학에서 배운 팔정도 정신을 바탕으로 항상 배움의 자세를 견지하고 올바른 품성을 갖춘다면 사회에서 더 많은 성취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예의 최우등졸업은 박한솔(행정경찰공공학과) 졸업생이 차지했다. 또한 재학 중 대학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불교문화대학원 도엽스님, 사회과학대학원 이호준, 경영대학원 문선배 졸업생 등이 총장 공로상을 수상했다. 불교문화대학원 윤갑숙, 사회과학대학원 이창훈, 경영대학원 김보선 졸업생이 캠퍼스 총장 공로상을 받았다.
 

학사모를 던지며 졸업을 자축하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학생들. 사진=동국대 경주캠퍼스.
학사모를 던지며 졸업을 자축하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학생들. 사진=동국대 경주캠퍼스.
윤성이 동국대 총장이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이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이대원 경주캠퍼스 총장이 환송사를 하고 있다.
이대원 경주캠퍼스 총장이 환송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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