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부경찰서 경승단이 불자가족을 위한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

부산남부경찰서 경승단(단장 지원스님)은 8월24일부터 25일까지 문수사에서 ‘부산남부경찰서 불자가족 평화와 호국을 되새기는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

부산 문수사(주지 지원스님)는 UN기념공원과 국립일제강제동원기념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일제강점기 강제동원의 실상을 통해 역사 의식을 고취하고, 불교를 통해 인권과 평화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경승단장 지원스님은 “짧은 일정이지만 사찰생활을 직접 체험하며 예법도 배우고 수계의식을 통해 불교와의 인연이 더욱 깊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부경찰서 곽승채(42) 경감은 “두 자녀와 함께해 좋은 시간이었다”며 “첫 템플스테이인데 좋은 에너지를 얻어서 시민들을 위해 보다 많은 일을 펼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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