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성전’ 편찬 작업에 전문가 대거 영입

종단 차원에서 추진하는 불교성전 편찬 작업에 각계 전문가들이 대거 영입됐다.

불교성전편찬추진위원회(위원장 원행스님, 조계종 총무원장)는 지난 8월2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포교원장 집무실에서 기획위원과 전문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추진위는 박영동 동대부초중고 수석교법사를 기획위원으로, 중앙종회의원 원묵스님을 전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또 동국대 철학박사 휴담스님과 도문스님, 은유와마음연구소 연구원 효신스님, 이진영 동국역경원 연구원, 권기찬 포교연구실 연구원도 전문위원으로 각각 위촉했다.

추진위 상임위원장인 포교원장 지홍스님은 “불교성전은 이 시대의 정서를 담아내야 한다”며 “단순한 책 한 권 발행을 넘어 어린이부터 노인계층까지 전 계층이 사용할 수 있는 성전이 나올 수 있도록 합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유튜브 등 인터넷상에서 구현되는 불교 성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제작에 임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