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6일 야구경기에 앞서 애국가 연주 선보여

지난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전에 앞서 애국가를 연주하고 있는 보현윈드오케스트라단.
8월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전에 앞서 애국가를 연주하고 있는 보현윈드오케스트라단.

서울시립영등포보현의집(원장 임도영)이 운영하고 있는 보현윈드오케스트라단은 8월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전에 앞서 야구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애국가 공연을 선보였다.

보현윈드오케스트라단은 시설을 이용하는 노숙인과 지역주민들로 이루어진 국내 최초 자활인 오케스트라단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마사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 사업으로 올해는 더욱 다양한 지역행사와 함께 사회복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애국가 공연 역시 LH 지원으로 이뤄지게 됐다.

이날 보현윈드오케스트라단은 관중들의 함성과 함께 트럼펫 및 다양한 금관악기로 힘차게 애국가를 연주했다. 애국가가 울려 퍼지자 야구장을 찾은 2만여 관중은 모두 기립하며 엄숙한 분위기를 유지했으며, 보현오케스트라단을 향해 박수갈채를 보냈다.

앞으로 보현윈드오케스트라단은 노숙인 복지를 위해 추가 단원 모집, 취약계층을 위한 공연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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