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실장 삼혜스님, 사서실장 송하스님 등 일부 인사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에 삼혜스님, 사서실장에 송하스님이 임명됐다. 불교중앙박물관장에는 탄문스님, 불교중앙박물관 사무국장에는 도헌스님이 새로 자리를 옮겼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8월1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일부 인사를 단행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종단이 해결해야할 일이 많다”며 “어려운 소임을 맡게 된 만큼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획실장 삼혜스님은 탄허스님을 은사로 1982년 사미계를 수지했다. 삼장사, 금당사 주지, 제15, 16대 중앙종회의원, 사서실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영월 보덕사 주지를 맡고 있다.
 

사서실장 송하스님은 능엄스님을 은사로 1990년 사미계를 수지했다. 마곡사 태화선원, 망월사 천중선원, 덕숭총림선원, 고불총림선원 등에서 안거 수행했으며 불교중앙박물관장을 역임했다. 현재 보리사 주지를 맡고 있다.
 

불교중앙박물관장 탄문스님은 자승스님을 은사로 1986년 사미계를 수지했다. 봉암사 태고선원, 마곡사 태화선원, 고불총림선원에서 안거 수행했으며, 용덕사 주지를 역임했다. 현재 경기 광주 백련암 주지를 맡고 있다.
 

불교중앙박물관 사무국장 도헌스님은 지광스님을 은사로 1991년 사미계를 수지했다. 중앙승가대학교를 졸업하고, 보광사 보광선원에서 안거 수행했다.

이경민 기자 kylee@ibulgyo.com
사진=신재호 기자 air501@ibulgy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