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 체험, 생명존중교육 등 진행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스님)는 8월9일 용인 법륜사에서 생명나눔 자살예방동아리인 따숨 활동가들과 함께 자살예방 템플스테이를 실시했다.
이번 템플스테이에는 따숨 5기 활동가를 비롯해 초안산숲속지역아동센터 학생들과 인솔교사 등 20여 명이 참가했다.
생명나눔 자살예방동아리 따숨은 따뜻한 숨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자원활동가 모임으로, 지난 2015년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설립됐다. 의대생들이 주축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자살예방 캠페인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과 인성교육 등을 펼치고 있다.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은 사찰 예절을 배우며, 지도법사 혜운스님과 함께 전통다례 체험 등 불교문화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 따숨 활동가들은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생명존중교육을 진행해 ‘소중한 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홍지영 따숨 대표는 “지역아동센터의 학생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생명존중교육에 잘 참여해줘서 너무 고마웠다”며 “평소 해볼 수 없는 사찰체험과 함께 생명존중 문화 활동을 진행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엄태규 기자
che11@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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