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7월26일 박범훈 불교음악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726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불교음악원장에 박범훈 현 원장을 재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기는 2.

박범훈(법명 범성) 원장은 한국전통음악과 불교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다. 그는 중앙대 음악과에서 작곡을 전공하고 일본 무시시노(無藏野)음악대학에서 석사, 동국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중앙국악관현악단을 창단해 초대단장을 맡았으며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장 및 예술감독으로 활동했다. 특히 서울아시안게임과 서울올림픽, 한일월드컵 개막식 음악 총감독을 맡아 명성을 높였다.

또한 제12대 중앙대 총장을 비롯해 한·아세안전통음악위원회 위원장,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 청와대불자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77월부터 불교음악원장 소임을 맡아왔다. 1973년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훈했으며, 조계종 불자대상, 35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인상 음악부문, 56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국악부문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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