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원력결집위원회 3차 회의
하반기 사업계획 및 일정 논의
나눔기금 조성사업 추가로 신설
각 사업별 추진위도 구성키로 결정
한국불교 중흥의 기틀을 세우는 백만원력 결집불사 동참 분위기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교구별 대법회’가 추진된다. 조계종 백만원력결집위원회(위원장 금곡스님, 총무원 총무부장)는 지난 7월2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분과회의실에서 3차 전체회의를 열고 하반기 사업계획과 일정 등을 논의했다.
교구 대법회는 지역 불자들에게 백만원력 결집불사 필요성을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해 모연 활동에 활기를 더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10월5일 제19교구본사 화엄사를 첫 시작으로 제4교구본사 월정사(10월11일), 제10교구본사 은해사(10월19일)에서 차례대로 봉행된다. 이와 함께 수덕사 동화사 불국사 범어사 통도사 등과 법회 일정을 조율 중이다. 법회 세부 내용은 추후 회의를 통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사업 이외에 '(가칭)나눔기금 조성사업'도 추가로 신설됐다. 이는 백만원력 결집불사를 통해 추진하려는 사업 중에서 ‘대사회 분야’ 활동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불자들 결집된 힘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이웃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다채로운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경주 열암곡 마애불입상 세우기, 인도 부다가야 한국사찰 건립, 불교병원 및 요양원 건립 등 백만원력 결집불사를 통해 추진하려는 일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별 추진위원회’로 구성될 전망이다. 총무원 내 관련 부서들을 중심으로 사업별 추진위원회가 꾸려진다.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사업 진행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재가 불자와 시민들이 손쉽게 불사에 동참할 수 있도록 조계종 총무원 청사를 비롯해 서울 조계사와 봉은사, 도선사 등에 대형 모금함 및 저금통 수거함을 설치하기로 했다.
위원장 금곡스님은 “36대 집행부의 핵심 종책 사업인 만큼 백만원력 결집불사의 원만한 회향을 위해 각자 맡은 자리에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백만원력결집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7월19일까지 집계결과 후원 계좌엔 약 3억1000만원이 모연됐으며, ARS 후원은 5500통, CMS 정기후원도 500여 건 이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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