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장학 사업과 자원봉사활동 등 사회복지활동도 강화할 예정

대불련 대구경북동문회 창립 15주년 및 정기총회 모습.
대불련 대구경북동문회 창립 15주년 및 정기총회 모습.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대구경북동문회는 지난 15일 제9교구본사 동화사 직할포교당 보현사 대웅전에서 100여 명의 동문과 재학생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창립 15주년 기념 및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대불련 대구경북동문회는 지난 2003년 부처님의 혜명을 이어받아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이념을 실현하여 이 땅에 정토사회를 구현함을 목적으로 하는 대불련총동문회의 이념을 실현하고, 젊은 불자양성과 정법구현 활동을 위해 설립됐다.

삼귀의와 함께 시작된 대불련 대구경북동문회 정기총회에서 보현사주지 지우스님은 법어를 통해 “대불련 대구경북동문회의 창립 15주년을 축하하며 자애경 길상경 열반경을 읽으며 부처님의 간곡한 당부를 마음 깊이 새기는 시간을 가지며, 자애와 지극한 행복의 길, 자등명 법등명의 실천행과 젊은 대학생 회원 증대를 위한 서원을 세워 더욱 힘써 증진하자”라고 당부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연임된 이장우 회장은 “지난 15년 동안 대구경북동문 활성화를 위해 대불련과 대구경북동문회 그리고 사단법인 삼법인 등 세 개의 조직이 상호 보완하는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라며 “향후 대불련 재학생들을 위한 각종 수행프로그램과 전법활동, 교육 장학 사업을 확대하고 자원봉사활동 등 사회복지활동도 강화할 것이다"고 했다.

이어 삼법인 이사장으로 취임한 은장권 이사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삼법인은 재학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대학생 법회와 군부대 법회에도 참석하여 그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운영할 것이며, 복지사회건설을 위해 병원자원봉사를 확충하여 실천하는 삼법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대불련 대구경북동문회는 정용은 이성희 동문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경북대 영남대 대구교대 등 재학생 불교동아리 4곳에 포교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매월 보현사에서 정기법회를 진행하고 있는 대불련 대구경북동문회는 매월 육군 50사단 호국심련사를 찾아 장병들에게 포교할동 지원과 간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재학생 불교동아리의 후원을 위해 매년 창립 기념일과 송년 자비실천의 밤에 정기적으로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대학 내에서 사상강연회 지원, 지부장 장학금 지급 등의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정기총회를 마친 대불련 대구경북동문의 기념촬영.
정기총회를 마친 대불련 대구경북동문의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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