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7월1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문화부장에 오심스님을 임명했다. 원행스님은 “근래 종단과 문화재청이 협조해나가는 데 있어 매끄럽게 진행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문화 정책과 관련한 종단 현안을 관계 부처와 논의해서 잘 풀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오심스님은 월하스님을 은사로 1980년 사미계를 수지했며, 신광사, 월봉사 주지 및 불교중앙박물관장, 제14~16대 중앙종회의원, 총무원 기획실장을 역임했다.
기획실장 오심스님이 문화부장에 임명됨에 따라 기획실장 자리는 공석이 됐다.
이경민 기자
kylee@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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