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멘토’ 혜민스님, 소외된 이웃 위한 자비나눔

국민멘토 혜민스님이 우리사회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온정을 베풀었다.

마음치유학교 교장 혜민스님은 7월18일 서울 종로구 아름다운동행 사무실에서 전달식을 갖고 자비나눔 기금 420만원을 동행에 쾌척했다. 이 기금은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진행 중인 노인 급식지원 사업(220만원)과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에서 펼치고 있는 이주노동자 지원사업(200만원)에 각각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 이후 혜민스님은 “최근 개설한 유튜브 채널 광고 수익금과 출판 인세를 받은 금액을 좋은 곳에 전달하고 싶었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급식 봉사를 하면서 관심을 갖게 됐고 또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주노동자들이 많다는 현실을 알게 되면서 이에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혜민스님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소중한 곳에 잘 사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자공스님은 “예전부터 혜민스님은 활발하게 자비나눔 활동을 펼쳐왔다”며 “정성 가득한 기금 전달에 감사드리며 스님 뜻에 맞게 잘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