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재단 철야정진 통해 마련한 성금으로

서울 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7월16일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실시한 난치병 어린이돕기 3000배 철야정진을 통해 마련한 성금 가운데 500만원을 뇌병변으로 투병 중인 어린이에게 전달했다.
서울 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7월16일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실시한 난치병 어린이돕기 3000배 철야정진을 통해 마련한 성금 가운데 500만원을 뇌병변으로 투병 중인 어린이에게 전달했다.

서울 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공상길)은 지난 7월16일 복지관에서 난치병 어린이 의료비 지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난치병 어린이 의료비 지원은 지난 4월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실시한 국내‧외 난치병 어린이 돕기 3000배 철야정진을 통해 이뤄졌으며, 난치병 철야정진에 동참한 사회복지재단 산하 시설 종사자 및 자원봉사자, 전국 주요 사찰들을 비롯해 중앙승가대 학인 스님들, 기업후원 등 각계의 정성이 이어지면서 치료비 지원금 총 1억6800만원이 모였다.

이날 전달식에서 사회복지재단 사무처장 탄웅스님은 치료비 지원금 1억6800만원 가운데 500만원을 영등포장애인복지관을 통해 뇌병변 장애로 투병하고 있는 만 5세 여자 어린이에게 전달했다.

의료비를 지원받은 어린이는 만 2세에 뇌수두증으로 인한 뇌손상으로 뇌병변 장애 진단을 받았다. 현재도 심방중격결손과 빈혈 등으로 지속적인 치료와 수술이 필요한 상황으로, 이번 의료비 지원으로 경제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한편 사회복지재단은 모금된 의료비 지원금을 국내‧외 난치병 어린이 25명과 라오스 난치병어린이지원 쉼터 운영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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