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인연도 소중히…불교 주춧돌 돼 달라”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7월15일 신임 군승 장교들로부터 신고를 받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7월15일 신임 군승 장교들로부터 신고를 받고 있다.

올해 새로 임관한 군승장교들이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찾아 신고식을 치렀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715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에서 군종특별교구 교구장 선묵스님과 신임 군승장교 예방을 받았다. 새로 임관한 군승은 강재 김형우(수도기계화사단 26여단) 홍인 정민협(5사단 36연대) 정인 정지운(3사단 18연대) 보리 김태혁(12사단 52연대) 정여 최승호(27사단 78연대) 적담 정인호(28사단 82연대) 각담 문정현(7사단 3연대) 현기 심기탁(해군 인천방위사령부) 법일 김재현(공군 18전투비행단) 미공 조성일(공군 2여단) 등 육군 7, 해군 1, 공군 2명이다.

신고식을 받은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군 시절 일화를 소개했다. “병장 시절 사단에 군법당이 없어 3군사령부 군법사가 월1회 부대에 찾아와 법회를 열어 주었는데, 당시 군법사가 동국대 이사장으로 있는 자광스님이라며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그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져 종단과 불교의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군승으로 활동하다보면 크고작은 인연을 만나게 될 것이라며 작은 인연이라도 소중히 여긴다면 장차 한국불교와 종단에 주춧돌이 될 재목들을 키우는 것과 같다고 격려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청년포교를 담당하는 중차대한 자리를 맡아준 젊은 군승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수행자로서의 본분을 지키면서 상구보리하화중생의 대승보살도를 실천하는 막중한 책임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임 군승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젊은 불자들을 육성하는 포교사로서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신임 군승을 대표해 군종교구장 선묵스님은 각자의 임지에서 종단과 교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군승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신임 군승들에게 “청년포교를 담당하는 중차대한 자리를 맡아준 젊은 군승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수행자로서의 본분을 지키면서 상구보리하화중생의 대승보살도를 실천하는 막중한 책임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신임 군승들에게 “청년포교를 담당하는 중차대한 자리를 맡아준 젊은 군승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수행자로서의 본분을 지키면서 상구보리하화중생의 대승보살도를 실천하는 막중한 책임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7월15일 군종특별교구장 선묵스님을 비롯한 신임 군승장교들의 예방을 받았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7월15일 군종특별교구장 선묵스님을 비롯한 신임 군승장교들의 예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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