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은 꽃만 찾는 마음도 욕심이다”

지리산 화엄사는 지난 7월6일 7월 금강스님 초청 화엄법회
지난 7월6일 지리산 화엄사는 7월 금강스님 초청 화엄법회를 열었다.

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주지 덕문스님)는 지난 7월6일 화엄원에서 금강스님 초청 화엄법회를 봉행했다.

매달 첫째 토요일에 열리는 7월 화엄법회에서 덕문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화엄법회는 선지식들에게 오늘을 살아가는 지혜를 묻는 자리이다바쁘고 힘든 현대사회에 쉼과 여유를 찾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화엄법회에 앞서 성악가 유환삼씨와 화엄사 합창단이 출연해 여름의 무더운위를 노래로 식혔다.

이어 초청법사 금강스님(해남 미황사 주지)은 법단에 올라 화엄은 온갖 꽃으로 장엄한 세계이다현재 존재하는 모든 것이 모여 아름다운 꽃밭, 화엄세계를 이루고 있다고 설했다금강스님은 내가 원하는 꽃만 피기를 바라는 마음은 욕심이다분별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화엄법회는 인천, 순천, 여수 등 전국에서 화엄사를 찾은 불자와 등반객 등 200여명이 참석해 마음 꽃을 피웠다.
 

해남 미황사 주지 금강스님
해남 미황사 주지 금강스님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 인사말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 인사말
화엄사 합창단 찬불가 합창
화엄사 합창단 찬불가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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