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회 시간에 맞춰 대웅전 앞마당에 낮은 천이 둘러졌다. 대웅전이 꽉 차 들어가지 못한 신도들을 위한 야외법당이다. 그런데 법당의 외연이 한 번 더 넓혀지고 있었다. 이런 저런 사정으로 둘러친 천 밖에서 법회에 동참하는 신도들이 있기 때문이다. 법당에서는 멀어 보이지만 그들의 기도소리는 법당 가득 울린다. 

[불교신문3502호/2019년7월10일자]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