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자 동국대 교수 강의…10월까지 매월 1차례 진행
완주군 송광사(주지 법진스님)가 지난 7월6일 경내 사운당에서 ‘대웅전과 삼세불상’을 주제로 인문학강좌를 열었다. 이 행사는 2019년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 인문학강좌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강의는 동국대학교 유근자 교수가 맡았다. 이 자리에는 신도들과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유근자 교수는 “완주의 송광사는 왕실의 강력한 후원에 힘입어 이루어진 불사로 지어진 사찰”이라며 병자호란 전후의 정세와 당시 벽암각성 스님과 왕실 관련 인물들의 관계 등을 설명햇다. 그리고 송광사의 소조불과 다른 연관된 사찰의 소조불을 비교하고, 공통점과 차이점을 밝혔다.
아울러 이 강좌를 통해 “전각과 불상에 대해 잘 알아서 신앙에도 도움이 되고, 문화적 교양을 높이고 즐기기를 바란다”며 기대를 표했다.
인문학 강좌 일정은 이번 7월6일의 ‘대웅전과 삼세불상’부터 8월3일, 9월7일을 거쳐 10월5일까지 이어진다.
권태정 전북지사장
ghkqhd@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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