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 교수들의 올해 화두는 ‘4차 산업과 불교’
불자 교수들의 올해 화두는 ‘4차 산업과 불교’
  • 박광호 대구·경북지사장
  • 승인 2019.07.0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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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수불자聯, 7월4일부터 6일까지 동화사서 한국교수불자대회
한국교수불자대회 참석자들과 함께한 동화사 스님들.
한국교수불자대회 참석자들과 함께한 동화사 스님들.

한국교수불자연합회(회장 김성규)는 지난 7월4일부터 6일까지 팔공총림 동화사에서 4차 산업과 불교를 주제로 한국교수불자대회를 개최하고 7차에 걸친 주제발표를 통해 불교발전과 시대를 선도하는 불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교수불자연합회는 지난 1988년 교수불자 간의 우의증진과 인격도야를 도모하고 불교연구와 보살도의 실천을 통해 불교문화의 발전을 꾀하며, 민족적 자긍심을 바탕으로 하여 밝고 화합된 사회를 이룩하는 것을 목적으로 창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교수불자연합회가 주최한 교수불자대회는 입재식에 이은 기조강연과 함께 주제발표 및 특별강연과 동화사 탐방, 팔공산 갓바위 순례, 종정스님 친견 등의 시간을 가졌다.

삼귀의와 반야심경독경으로 시작된 입재식에서 김성규 한국교수불자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5G 시대의 개막으로 인간의 의식과 가치 기준과 윤리는 어떻게 변할지 알 수가 없는 시대상황이다”라며 “이번 한국교수불자대회를 통하여 한국 불교가 스스로 쌓은 벽을 뛰어넘어 과학과 감성의 융합차원으로 열린 세계를 지향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한 동기부여가 되길 서원해 본다”라고 말했다.

동화사 주지 효광스님은 환영사를 통해 “인류역사의 긴 안목에서 볼 때 궁극적으로 세상을 지배하는 것은 인문학적 기반위에 형성된 차원 높은 문화의 힘이었다”라며 “종교를 중심으로 한 문화는 무엇보다 인류평화와 질서 그리고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역사적으로도 그것이 입증되고 있는 바이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수호 대구시경재부시장은 권영진 대구시장을 대신한 축사를 통해 “한국교수불자 여러분을 모시고 4차 산업혁명시대의 불교의 방향성 모색과 불국정토건설의 소명을 다하고자 2019년 한국교수불자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교수불자연합회는 김성철 동국대 교수의 4차 산업문명에 대한 불교적 조명에 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제1회의에서 △인지과학과 융합명상(좌장 송운석 단국대 교수)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했으며, 제2회의에서 △응용불교1, 마음과 선 그리고 명상(좌장 이은기 서강대 교수), 제3회의에서 △인공지능과 불교(좌장 송재운 동국대 교수), 제4회의에서 △응용불교2(좌장 김대열 동국대 교수), 제5회의에서 △우리말 금강경 번역(좌장 최용춘 상지영서대 교수), 제6회의에서 △인지과학과 융합명상2(좌장 김용길 원광대 교수), 제7회의에서 △응용불교3(좌장 임승택 경북대 교수)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해 불교의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한국교수불자연합회는 3일간의 동화사템플스테이와 함께 진행된 대회를 통해 동화사 주지 효광스님의 특별법문과 건국대 박창규 교수의 ‘4차 산업혁명시대 : 컨텍스트’에 관한 특별강연 그리고 대학불교네트워크 활성화를 주제로 한 라운드테이블 특별회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본격적인 담론의 장을 마련했다.
 

환영사를 전하는 동화사 주지 효광스님.
환영사를 전하는 동화사 주지 효광스님.
대회사를 전하는 김성규 한국교수불자연합회장.
대회사를 전하는 김성규 한국교수불자연합회장.
기조강연 중인 김성철 동국대학교수.
기조강연 중인 김성철 동국대 교수.
김성철 교수의 기조강연에 질문 중인 참석자.
김성철 교수의 기조강연에 질문 중인 참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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