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주지 법상스님 “스님 뜻 이어 대중화합 수행정진에 힘쓰겠다”

천운당 상원 대종사 9주지 추모 다례재
22교구본사 대흥사에서 지난 7월4일 거행된 천운당 상원대종사 9주기 추모 다례재.

조계종 제22교구본사 대흥사(주지 법상스님)는 지난 7월4일 대웅전에서 천운당 상원대종사 제9주기 다례재를 봉행했다.

천운스님 다례재는 원로의원 암도스님, 보선스님(대흥사 조실)과 전 대흥사 주지 범각스님, 월우스님 등 지역 사암 스님과 문도 스님, 재가불자 등 100여명이 동참했다.

이날 헌향 헌다와 종사영반에 이어 도륜스님(도장사 주지)은 천운스님 행장소개에서 천운 큰스님은 호남불교를 일으킨 개척자이며 현대 도심포교, 불교 교육과 복지의 물꼬를 트고 방향을 정립한 선각자였다고 추모했다.

이어 지난 7월2일 대흥사 제23대 주지 임명장을 받은 신임 주지 법상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천운당 상원대종사는 개인적으로 어려서 향림사에서 거둬 주셔 오늘을 있게 해주신 스승이다고 회고하고 큰 스님의 뜻을 이어 대중화합과 수행정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 조계종 원로의원 천운스님은 지난 2010년 광주 향림사에서 법랍 64, 세수 79세로 입적했다.
 

제22교구 대흥사 제23대 주지 임명장 받은 법상스님 인사말
제22교구 대흥사 제23대 주지 임명장 받은 법상스님 인사말.
해남 대흥사 대웅전에서 봉행한 천운스님 추모 다례재에 문도 스님과 불자 100여명이 동참했다
해남 대흥사 대웅전에서 봉행한 천운스님 추모 다례재에 문도 스님과 불자 100여명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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