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신임 이사장 법산스님의 취임식이 7월18일 동국대 중강당에서 열린다.
동국대학교 신임 이사장 법산스님의 취임식이 7월18일 동국대 중강당에서 열린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이·취임식이 오는 7월18일 오후2시 동국대 본관 중강당에서 열린다. 이·취임식 준비위원회(공동위원장 윤성이)는 “오는 7월20일 임기만료되는 39대 이사장 자광스님 이임식과 새롭게 선출된 40대 이사장 법산스님 취임식을 함께 봉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27일 이사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된 법산스님은 동국대를 졸업하고 평생을 대학에 헌신한 학자이기도 하다. 1971년 인도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 진학한 스님은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대만으로 간 스님은 1985년 6월 대만 중국문화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귀국 후 1986년 동국대 불교대학 선학과 조교수를 시작으로 25년간 동국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들을 지도했다. 스님은 13년간 정각원장을 지냈고, 불교대학장을 3번이나 역임했다. 또 조계종 승가고시위원장과 교육원 교육위원을 지내며 승가교육에 기여해 왔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두 차례에 걸쳐 조계종 총무원장 표창과 포교원장 표창을 받았고 2008년 종정 표창패를 받았다. 또 1995년 문화체육부장관 표창, 2001년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했다.

한편 법산스님 이사장 임기는 7월21일부터 시작된다. 스님의 이사 임기는 2020년 2월7일 만료된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