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들 원력 담겨 돌아온 저금통…불교 미래도 ‘활짝’
불자들 원력 담겨 돌아온 저금통…불교 미래도 ‘활짝’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9.06.28 14: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조계사, 백중기도 입재 맞아
‘백만원력결집 보시바라밀’ 봉행
서울 조계사는 6월28일 백만원력결집 불사의 원만한 회향을 발원하며 신도들의 동참을 이끌어내는 ‘백만원력결집 보시바라밀’ 운동을 시작했다. 사진은 한국불교 미래를 위해 정성껏 모은 저금통을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오른쪽)에게 전달하는 신도들의 모습.
서울 조계사는 6월28일 백만원력결집 불사의 원만한 회향을 발원하며 신도들의 동참을 이끌어내는 ‘백만원력결집 보시바라밀’ 운동을 시작했다. 사진은 한국불교 미래를 위해 정성껏 모은 저금통을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오른쪽)에게 전달하는 신도들의 모습.

한국불교 미래를 밝게 만들 불자들의 원력과 정성이 전국 곳곳에서 집결하고 있다. 서울 조계사(주지 지현스님)628일 대웅전에서 백중 49재기도 입재식을 맞아 백만원력결집 보시바라밀을 봉행했다.

이는 조계종 36대 집행부의 핵심 종책 사업인 백만원력결집 불사의 원만한 회향을 위해 기획됐다. 그간 불사를 신도들에게 홍보하는 것을 넘어 직접적인 동참을 이끌어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향후 종단의 모연활동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보시바라밀에서는 조계사 소임자 스님들이 먼저 솔선수범했다. 조계사 대중 스님을 대표해 행정국장 홍재스님이 주지 지현스님에게 백만원력결집 불사 8520구좌 후원증을 전달했다. 이어 조계사 신도회 회장단, 자문위원단, 사무처 직원들이 지난 4월 백만원력결집 불사 출범식부터 정성껏 모은 저금통을 잇달아 보시하며 힘을 더했다. 현장에서 즉석으로 저금통에 정성을 넣어 전달하는 신도들도 눈에 띄었다.
 

백만원력결집 불사의 원만한 회향을 발원하며 정성껏 모은 저금통을 전달하는 신도들의 모습.
백만원력결집 불사의 원만한 회향을 발원하며 정성껏 모은 저금통을 전달하는 신도들의 모습.

이날 주지 지현스님은 백중기도 입재법회 법문을 통해 나누고 베푸는 삶을 사는 것이 결국 백중의 참다운 의미라며 한국불교 미래를 위한 소중한 보시행을 실천하는데 조계사 사부대중이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계사는 이날부터 백중 49재기도 막재가 열리는 오는 815일까지 종무원과 서울지역 본부, 포교 본부 등 다양한 신도조직에서 백만원력 결집 동참을 위한 보시바라밀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백만원력결집 보시바라밀'에는 조계사 소임자 스님들이 먼저 솔선수범했다. 조계사 대중 스님을 대표해 행정국장 홍재스님이 주지 지현스님(오른쪽)에게 백만원력결집 불사 8520구좌 후원증을 전달했다.
'백만원력결집 보시바라밀'에는 조계사 소임자 스님들이 먼저 솔선수범했다. 조계사 대중 스님을 대표해 행정국장 홍재스님이 주지 지현스님(오른쪽)에게 백만원력결집 불사 8520구좌 후원증을 전달했다.

지역에서도 불사 동참 '눈길'

지역 사찰에서도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정성을 보탰다. 영축총림 통도사 말사인 경주 무애선원(주지 현민스님)은 신도들이 모은 저금통 10여 개를 지난 626일 백만원력결집위원회 사무국으로 보내왔다. 저금통엔 약 20만원 가량의 동전이 담겨 있었다는 전언이다. 무애선원 주지 현민스님은 한국불교 미래를 위한 일에 신도들이 마음을 내줘 함께한 것일 뿐 별로 한 일이 없다며 본지의 인터뷰 요청을 정중히 고사했다.
 

영축총림 통도사 말사인 경주 무애선원(주지 현민스님)은 신도들이 모은 저금통 10여 개를 지난 6월26일 백만원력결집위원회 사무국으로 보내왔다. 저금통엔 약 20만원 가량의 동전이 담겨 있었다.
영축총림 통도사 말사인 경주 무애선원(주지 현민스님)은 신도들이 모은 저금통 10여 개를 지난 6월26일 백만원력결집위원회 사무국으로 보내왔다. 저금통엔 약 20만원 가량의 동전이 담겨 있었다.

한편 백만원력결집위원회 관계자는 불자들이 정성이 연이어 답지하면서 624일까지 집계결과 후원 계좌엔 약 28000만원이 모연됐으며, ARS 후원은 5000, CMS 정기후원도 300여 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성진 기자 sj0478@ibulgyo.com
사진=신재호 기자 air501@ibulgyo.com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