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기념 및 정전협정 66주년 맞아 평화통일 기원

불교의례를 집전하고 있는 불교 참석자들.
6월27일 거행된 6.25한국전쟁 희생자 추모제에서 불교의례를 집전하고 있는 불교 참석자들.

대구종교인평화회의(DCRP)는 지난 6월27일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다부동전적기념관 구국용사충혼비 앞 광장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및 정전협정 66주년을 기념하는 6.25한국전쟁 희생자 추모제를 열었다.

대구종교인평화회의는 ‘다름도 아름답다’는 슬로건 아래 소통, 생명, 평화를 실천하는 종교인 협의체로서 불교, 원불교, 천주교, 개신교, 유교, 천도교, 등 대구의 6대 종교의 화합과 평화를 위해 1992년 결성됐다.

추모제에는 동화사 사회국장 혜천스님, 포교국장 만경스님, 문화국장 정행스님을 비롯한 개신교의 이진익목사, 성경순 천도교 대구대덕교구여성회장, 최용정 원불교 교무를 비롯한 각종단의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무형문화재 제7호 전수자 유희연씨의 진혼무로 시작된 추모제에서 대구종교인평화회의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동화사 사회국장 혜천스님은 고축문을 통해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들과의 외교 속에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한반도 비핵화와 나아가 남북통일과 세계 평화의 결실을 하루 속히 맺어지길 간절히 염원한다”라고 말했다.

개신교 이진익목사는 추모사를 통해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고축문을 전하는 동화사 사회국장 혜천스님.
고축문을 전하는 동화사 사회국장 혜천스님.
무형문화재 제7호 전수자 유희연씨의 진혼무.
무형문화재 제7호 전수자 유희연씨의 진혼무.
추모제를 주관한 대구종교인평화회의 관계자들.
추모제를 주관한 대구종교인평화회의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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