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문 기자출신 CEO
노자사상을 인생철학과
기업경영 철학에까지 활용
문명에서 비롯된 질병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올바른 삶 제시

자연치유에 몸을 맡겨라

김윤세 역해 조선뉴스프레스

죽염산업화의 주인공이자 죽염 종가 인산가의 경영자로 널리 알려진 인산가 김윤세 회장. 70년대 불교신문 기자로도 활동했던 그는 오랜 시간 노자(老子) 사상의 기반인 무위자연의 의미에 심취한 사람이다. 노자의 사상을 인생철학은 물론 기업의 경영철학에까지 활용하고 있다. 그런 그가 노자의 <도덕경>을 자연치유 관점에서 해석한 책 <자연치유에 몸을 맡겨라>(조선뉴스프레스)를 출간했다.

도가사상의 원류 노자(老子)와 민초 의황(醫皇) 인산(仁山)의 자연사상을 동시에 탐독할 수 있는 건강 인문서인 이 책은 <도덕경>의 재해석을 통해 자연과 순리를 따르는 삶이 곧 진리임을 깨닫게 한다.

저자는 노자의 <도덕경>에서 얻은 깨달음을 자연의학으로 재해석해 무위자연의 도가사상과 인산의 ‘참 의료’ 철학이 같은 배경을 갖고 있으며, 나아가 동일한 이상(理想)을 추구하고 있음을 전하고 있다.

저자는 문명에서 비롯된 질병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면서도 ‘참 의료’의 중요성을 자각하지 못하는 현대인에게 올바른 삶의 모습을 이 책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노자의 <도덕경>은 그 자체만으로 참된 의료 경전이 될 수 있지만 거기에 생전 인산 선생이 언급하고 강조한 의학적 지혜를 덧붙여 노자의 메시지를 좀 더 명확하게 하고 있다.

<도덕경>은 인류의 삶이 순리와 자연의 범주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을 강조해 왔다. 자연의 이치를 벗어나 인위적 인 삶을 거듭할 경우 건강을 잃고 비명횡사로 생을 끝낼 소지 가 높다는 점을 여러 경로를 통해 설명해 내고 있다.

저자는 암과 난치병, 공해독을 물리칠 수 있는 이 시대에 필요한 개인의 도리(道理)를 <도덕경>의 지혜에 덧붙여 거듭 강조해 내고 있다. 모든 사람의 생명에 깃들어 있는 항상성(恒常性)과 그것을 유지하게 하는 치유(治癒)와 복원(復元)을 강화하는 힘, 그것이 바로 우리 몸 안에, 우리 자연의 품에 얼마든지 있음을 역설한다.

또한 상업성에 기반한 현대 의학계의 무리한 의료에서 비롯된 병폐와 아무런 의문 없이 참혹한 결과를 받아들여야 하는 개인의 폐해를 지적하며, 스스로 건강한 삶을 향해 도전하고 정진하는 것이 최선임을 당부하고 있다. 
 

김윤세 인산가 회장이 노자의 도덕경을 자연치유 관점에서 해석한 책을 출간했다.
김윤세 인산가 회장이 노자의 도덕경을 자연치유 관점에서 해석한 책을 출간했다.

김윤세(金侖世) 회장은...
<신약>의 저자이자 인산죽염을 개발한 부친 인산(仁山) 김일훈(1909~1992) 선생으로부터 사서삼경(四書三經》을 위시하여 <금강경>, <도덕경> 등 유불도(儒佛道)의 여러 경전과 민족 전통의학 교육을 이수했다. 오늘의 ‘한문고전번역원’의 전신인 민족문화추진회 국역연수원에서 고전 국역자 양성을 위한 5년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뒤 8년 동안 불교신문에서 기자, 차장을 지냈다. ‘불세출(不世出)의 신의(神醫)’로 알려진 아버지 인산의 신의학(新醫學) 이론을 5년 동안 구술받아 정리해 1986년 6월 15일, <신약神藥>이라는 책으로 출간하여 의료인은 물론이고 당시 암, 난치병, 괴질로 신음하던 수많은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대대적인 호응을 얻음으로써 한국의 자연의학 발전에 한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1987년 8월 27일, ‘인산의학’의 산물인 죽염을 세계 최초로 산업화하여 ‘소금 유해론’ 문제의 본질이 미네랄 함유 여부에 있음을 세상에 알렸으며 1989년부터 아버지 인산의 의술을 국민에게 전하기 위해 건강 매거진 <仁山의학>을 발행하고 있다. 1993년 경남 함양 삼봉산에 인산연수원을 설립한 이래 300회 이상의 강연회를 열어 각종 암, 난치병, 괴질로부터 자신과 가족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인산(仁山)의학’의 신약(神藥)과 묘방(妙方)을 세상에 알리는 일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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