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6일 오후3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

지난해 11월24일 봉행된 제1회 삼귀의계·오계 수계대법회 모습.
지난해 11월24일 봉행된 제1회 삼귀의계·오계 수계대법회 모습.

부처님의 불제자로 다시 태어나기 위한 삼귀의계·오계 수계대법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조계종부산연합회(회장 원허스님)는 오는 7월6일 오후3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 5층 이벤트홀에서 조계종 전계대화상 성우스님을 전계사로 ‘제2회 삼귀의계·오계 수계대법회’를 봉행한다.

갈마아사리와 교수아사리는 조계종부산연합회 초대회장 수불스님과 2대회장 수진스님이 삼사로, 송광사 율주 지현스님, 해인사 율주 경성스님, 조계종부산연합회 3대회장 심산스님, 조계종부산연합회 상임위원 정현스님, 원범스님, 통도사 율원장 덕문스님, 전법도량 의장 만초스님이 칠증사로 계단이 구성된다.

수계대법회는 도량결계 천수경, 삼귀의, 회장이취임식, 개식, 거향찬, 대비주, 청성, 청사, 개도, 삼귀의, 오계, 관정수전달, 참회, 관정, 수삼귀의 선계상, 오계 선계상 및 계백작중, 발원, 회향, 수계첩전달, 법어, 회향계 순으로 진행한다. 특히 연비 대신 3곳의 관음성지 보리암, 보문사, 낙산사에서 직접 채수한 관정수(灌頂水)로 수계의식을 진행한다.

수계식에 앞서 조계종부산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된다. 4대 회장은 혜원정사 주지 원허스님이 취임한다.

조계종부산연합회 4대 회장 원허스님은 “삼귀의계·오계 수계를 받음으로써 조계종 신도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대사회적으로 모범이 되는 불자가 될 것을 발원하는 자리”라며 “사회가 혼탁할수록 계율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수계를 통해 불자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