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종교인평화회의(대표회장 정산스님)가 지난 24일 유엔기념공원 위령탑에서 ‘2019유엔전몰장병 및 호국영령을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부산종교인평화회의(대표회장 정산스님)가 6월24일 유엔기념공원 위령탑에서 ‘2019유엔전몰장병 및 호국영령을 위한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다국적, 다문화, 다종교인 유엔군전몰장병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부산 종교인들이 7대 종교의식으로 위령제를 지냈다.

부산종교인평화회의(대표회장 정산스님)는 지난 6월24일 유엔기념공원 위령탑에서 ‘2019유엔전몰장병 및 호국영령을 위한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부산 7대종교(불교, 기독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천주교)로 구성된 부산종교인평화회의(대표회장 정산스님)는 6.25 한국전쟁에 참가해 산화한 21개국 2300여 명의 UN참전국 전몰장병의 넋을 위로하고, 왕생극락을 발원하기 위해 7대종교 의식으로 2005년부터 14동안 합동위령제를 진행하고 있다.

합동위령제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추도사, 분향 및 헌화, 종단별 추도식, 추모의 노래, 공지사항, UN 기념묘지 헌화 및 참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부산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 정산스님은 추도사에서 “오늘 저희들이 작은 제단을 마련해 합동위령제를 봉행하는 것은 후손들이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장렬히 산화한 호국영령과 UN 전몰장병 영령들의 넋을 결코 잊어버리지 않고 자랑스러운 당신들을 기억하기 함이다”며 “당신들이 몸소 실천한 평화의 의지와 한반도의 안녕을 위해 노력하신 노고에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강조했다.
 

불교TV염불공양회 하정선회장을 비롯해 회원들이 헌화를 하고 있다.
불교TV염불공양회 하정선회장을 비롯해 회원들이 헌화를 하고 있다.
헌화를 하고 있는 부산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 정산스님.
헌화를 하고 있는 부산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 정산스님.
합동위령제 7대종교별 추도식 중 유교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합동위령제 7대종교별 추도식 중 유교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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