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문화진흥원 새 이사장에 송산스님

김해 가야문화진흥원이 초대 이사장 인해스님과 2대 이사장 송산스님의 이·취임식이 지난 6월21일 김해 메르시앙 웨딩홀에서 진행했다.

송산스님은 취임사에서 “가야시대 불교와 가야 문화는 매우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며 가야의 번영을 이루는 근간이었지만 우리 역사 연구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다”면서 “재임 기간 동안 인도 아요디아에서 가야로 불교가 전래된 과정의 역사적 학술적 연구와 가야문화 불교문화 컨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가야문화진흥원원은 지난 2017년 11월 통도사승가대학장 인해스님이 초대 이사장으로 출범 이래 가야시대의 문화와 불교 역사를 발굴하고 계승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오고 있으며, 인해스님에 이어 김해 불인사 주지 송산스님이 2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취임식에는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과 김해 은하사 주지 혜진스님, 여여선원 주지 도명스님을 비롯한 지역의 스님들과 국회의원, 지자체 관계자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참석했다.